노원구, CCTV 늘리고 안전순찰대 활동 강화

이채완 기자 2024. 6. 26.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을 확대해 폐쇄회로(CC)TV를 3300대 이상 추가로 설치하고 안전순찰대 운영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먼저 총 3300대 이상 CCTV를 설치키로 했다.

CCTV 관제센터는 구가 직접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탑재 등 약 4000대 추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을 확대해 폐쇄회로(CC)TV를 3300대 이상 추가로 설치하고 안전순찰대 운영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먼저 총 3300대 이상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CCTV 600대도 추가한다. CCTV 관제센터는 구가 직접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노원안전순찰대’의 활동도 강화한다. 안전순찰대는 새 우범지대로 떠오른 둘레길과 산책로, 근린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는 게 구의 판단이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 15건, 2021년 12건, 2022년 14건이었던 야산 지역 사건 발생 건수가 안전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2건으로 감소했다.

현재 구는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야간 및 주말에 병상을 확보할 수 없는 탓에 경찰관들이 정신질환자들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때 서울 밖으로 나가야 해서 장시간을 허비했다”며 “정신응급 공공병상이 설치되면서 치안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는 과할 정도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안전 노원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며 “사업의 성과가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