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상황실에 1천번 전화해 욕설·협박…50대 구속송치
김경인 2024. 6. 26. 00:53
전남 목포경찰서는 전화로 경찰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112 경찰 상황실에 반복해 전화를 걸어 100여차례에 걸쳐 경찰관에게 욕설이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특별한 동기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총 1,000여 건의 전화 중 심한 욕설과 폭언이 담긴 100여건만 한정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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