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뿐인 선풍기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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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절로 땀이 흐르는 여름, 선풍기가 한 대 뿐인마을에서 시원한 바람을 차지하기 위해 아웅다웅하는 레트로 음악극이 펼쳐진다.
극단 '씨어터컴퍼니웃끼'는 26일 오후 7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창작공연 '한여름의 랩소디'를 선보인다.
선풍기가 흔치 않던 시절, 마을에 하나뿐인 우체국 선풍기 앞은 늘 북새통을 이룬다.
선풍기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우체국지기 영호와 시장 상인들의 긴장감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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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
가만히 있어도 절로 땀이 흐르는 여름, 선풍기가 한 대 뿐인마을에서 시원한 바람을 차지하기 위해 아웅다웅하는 레트로 음악극이 펼쳐진다.
극단 ‘씨어터컴퍼니웃끼’는 26일 오후 7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창작공연 ‘한여름의 랩소디’를 선보인다.
선풍기가 흔치 않던 시절, 마을에 하나뿐인 우체국 선풍기 앞은 늘 북새통을 이룬다. 선풍기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우체국지기 영호와 시장 상인들의 긴장감이 관전 포인트다. 그 안에 녹아있는 이웃의 정, 연인간 사랑을 볼 수 있다.
관객들은 배우의 숨소리까지 가까이 느낄 수 있다. 기존 무대를 연장해 객석을 만들어 배우와의 간격을 좁혔기 때문이다. 극을 쓴 이석표 작가는 “시골장터의 따뜻함을 간직한 누군가의 향수와 추억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최우은
#선풍기 #음악극 #씨어터 #컴퍼니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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