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온종일 돌봄교실 이용 ‘전원 만족’

안의호 2024. 6.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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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참여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온종일 돌봄 교실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학부모 73명 전원이 모두 '만족'으로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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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커뮤니티센터 만족도 조사
영어교실·스피치 독서 고평가

화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참여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온종일 돌봄 교실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학부모 73명 전원이 모두 ‘만족’으로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만족’으로 답한 학부모 73명 중 71%에 달하는 52명은 ‘매우 만족’ 항목을 선택했으며 돌봄 교실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영어 클래스(90%, 66명)를 꼽았다. 이와 함께 ‘자신감 스피치 독서’ 프로그램도 응답자의 80%인 59명으로부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 학부모의 84%인 61명은 ‘돌봄 교실 참여 후 자녀가 가정에서 영어단어와 문장을 말한 적이 있다’고 답해 외국어 교육의 실효성이 센터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 화천커뮤니티센터의 돌봄 교실은 자녀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양육부담 등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8%인 50명은 온종일 돌봄 교실 덕분에 자녀를 돌보는 시간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67%인 49명은 비싼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군에서 취합한 자유의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일하는 도중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너무 만족한다.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돌봄에 더해 영어와 다양한 체험까지 무료로 받고 있어 너무 좋다, 자녀가 원어민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있는 점이 너무 좋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적었다. 이밖에도 현재 초등 1~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돌봄 교실을 초등 3학년까지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정기적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커뮤니센터는 지난 2월 개관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종일 초등 돌봄 시설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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