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대체자를 못 찾았다고? 마이누를 써! '맨유 레전드 선정' 잉글랜드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4. 6. 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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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이 슬로베니아전 잉글랜드의 라인업을 추천했다.

잉글랜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2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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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개리 네빌이 슬로베니아전 잉글랜드의 라인업을 추천했다.

잉글랜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로 1위, 슬로베니아는 2무(승점 2)로 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더 선'은 네빌이 선정한 잉글랜드의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해리 케인, 앤서니 고든, 주드 벨링엄, 필 포든, 코비 마이누, 데클란 라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마크 게히,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 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내보낸 라인업과 다른 건 두 자리였다. 네빌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부카요 사카를 빼고 마이누, 고든을 세웠다. 그러면서 왼쪽 윙어로 나온 포든이 오른쪽으로 가고 고든이 왼쪽에 위치했다. 마이누는 라이스의 짝이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 1순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필 포든, 콜 팔머 등 각 소속팀에서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즐비했기 때문. 하지만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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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가져갔다. 리드를 잡은 잉글랜드가 경기를 주도할 것처럼 보였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은 지키는 것이었다. 1차전에서는 1-0 리드를 지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중원 조합에 대해 "실험 중이다. 우리는 칼빈 필립스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필립스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고 변명하기에는 마이누, 애덤 워튼 등 어린 자원들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린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1차전과 2차전 모두 동일한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마이누가 이름을 알린 건 지난 시즌이었다. 프리 시즌부터 경기를 소화하면 기대를 모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 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에는 나오지 못했다. 13라운드 에버턴전에 첫 경기를 가졌고 이후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마이누는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맨유 중원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마이누는 맨유와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3차전에서는 마이누가 선발로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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