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공유 산다는 그 집…홍광호, 110억 최고가에 샀다

최고가 매수자로 알려져

ⓒ 오디컴퍼니

뮤지컬 스타 홍광호(41)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비즈한국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홍광호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매입했다.

홍광호가 매입한 세대는 전용면적 234.8㎡(71평), 공급면적 313.8㎡(95평)으로 방 5개, 욕실 3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뷰를 자랑한다.

홍광호는 이번 아크로리버파크를 매입하면서 아내 강예솔 씨 명의로 44억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아크로리버파크의 최고가는 2022년 5월에 거래된 68억원이었다.

대림산업이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은 아크로리버파크에는 신동엽, 공유, 고수, 성시경 등이 거주하고 있다. 총 1612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거래가격이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1억원 이상을 넘어 반포 원조 대장주로 손꼽힌다.

한편,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홍광호는 뮤지컬계 톱스타로 2014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로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 카리스마를 겸비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 노트' 등에 출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