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7월 10일 첫 재판... '증거인멸' 소속사 3인도 재판대

이혜미 2024. 6.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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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오는 7월 첫 재판을 받는다.

김호중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공연 강행 후 뒤늦게 해당 사실을 인정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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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오는 7월 첫 재판을 받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했다.

김호중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호중은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박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됐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공연 강행 후 뒤늦게 해당 사실을 인정해 논란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이 불거졌고, 김호중은 결국 지난달 24일 구속됐다.

이에 따라 범인도피교사·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전 모 본부장, 매니저 장 모 씨도 재판을 받게 된 가운데 검찰은 이번 재판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판단한 김호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인 0.08%의 두 배에 해당하지만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시간 경과에 따라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게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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