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뭐야?" 하늘 올려봤다가 '깜짝'…정체 알고 보니

장지민 2024. 6. 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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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하늘에 강아지 모양 구름이 생성됐다.

홍콩 기상청은 이 사진과 함께 외부 활동과 반려견 산책 시 주의할 점을 SNS에 올려 주목받았다.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기상청은 전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지난 20일 추웬완 지역에서 촬영된 강아지 모양의 구름 사진을 올리고 무더위 속에 주의할 점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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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이어지는 홍콩 하늘에 등장한 강아지
2000m 이하에 형성되는 '청천적운'
사진 = 홍콩 기상청 SNS 캡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하늘에 강아지 모양 구름이 생성됐다. 홍콩 기상청은 이 사진과 함께 외부 활동과 반려견 산책 시 주의할 점을 SNS에 올려 주목받았다.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기상청은 전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지난 20일 추웬완 지역에서 촬영된 강아지 모양의 구름 사진을 올리고 무더위 속에 주의할 점을 안내했다.

기상 당국은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때는 반려견의 몸 상태와 열사병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해 호응을 얻었다.

또, 강아지 모양의 구름 사진에 대해서는 '청천적운'으로 고도 2000m 이하에 형성돼 낮은 구름(저운)에 속하는데 여름에 흔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해가 진 뒤에 일몰의 잔광이 비치면 뜨거운 강아지처럼 보인다는 것.

이 글에는 "정말 귀여운 강아지", "이런 구름 아래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고 싶다", "합성인 줄 알았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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