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부처라 불렸던 네팔인, 미성년자 성범죄로 유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아있는 부처라 불리던 네팔인이 미성년자 성학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람 바하두르 봄잔(33)은 전날 네팔 남부 사를라히 지역 법원에서 이같은 판결을 받았다.
그는 이번 판결로 징역 14년까지 처해질 수 있다.
봄잔의 변호사는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없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살아있는 부처라 불리던 네팔인이 미성년자 성학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람 바하두르 봄잔(33)은 전날 네팔 남부 사를라히 지역 법원에서 이같은 판결을 받았다.
그는 이번 판결로 징역 14년까지 처해질 수 있다. 형량 선고는 오는 7월 1일 이뤄진다.
앞서 네팔의 한 비구니는 2018년 18세 때 봄잔에게 성학대를 당했다고 고소했다.
봄잔의 변호사는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없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잔은 미성년 비구니 성학대 혐의 외에도 여러 폭행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그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명상을 방해해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봄잔은 10대이던 2005년 나무 아래에서 음식과 물 없이 수개월간 움직이지 않고 명상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부처 소년'으로 이름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여러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면서 은신했고 지난 1월 체포됐다. 그는 은신 이전까지 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면허취소 수치 2배” 국과수 소견에도…‘음주운전 혐의’ 빠졌다
- “변우석 브로마이드 못 받은 사람?”…디스커버리, 앵콜 이벤트
- “연봉 8000만원, 예비신랑” 밀양 가해자 지목된 男, 결국 ‘퇴직’ 처리
-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둘째 임신 “13주차, 건강하게 만나자”
- “유명 女프로골퍼, ‘만삭 아내’있는 코치와 불륜”…아내의 폭로
- "밴에서 내리면"…뉴진스 '칼부림 예고글' 팬들 경찰에 신고
- 후드 입은 전지현…남편·두 아들과 함께 포착된 곳, 어디?
- 하정우 ‘하와이에 1000억짜리 집’ 루머에…“반지하예요”
- “아가씨, 살 안 뺄거야?" 종로 노인, 미국女에게 막말 세례…‘나라 망신’
- 하루 전에도 SNS 했는데…국대 보디빌더 류제형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