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가 아무리 계륵이지만…" 맨유, 라치오 350억 제안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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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데려와 쓸 순 없지만 그렇다고 지금 팔기도 싫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라치오의 그린우드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라치오는 그린우드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를 써냈다"고 밝혔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라 불렸던 선수다.
결국 맨유는 눈물을 머금고 그린우드를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로 임대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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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팀에 데려와 쓸 순 없지만 그렇다고 지금 팔기도 싫다.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라치오의 그린우드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라치오는 그린우드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를 써냈다"고 밝혔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세리에A 7위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팀 핵심 전력인 펠리페 안데르손이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해 공격에서 공백이 생겼다. 라치오는 그린우드를 안데르손의 대체자로 보고 영입전에 나섰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라 불렸던 선수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차근차근 성장했다.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잘 쓰고 마무리 능력도 일품이었다. 공격에서 약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완성에 가까운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린우드가 지난 2022년 1월 검찰에 기소됐다. 강간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뒤 맨유와 계약 해지로 가닥이 잡혔고 맨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린우드의 추락이었다.
하지만 2023년 2월 검찰이 기소를 취하했다. 여러 정황과 증거 자료에도 불구하고 유죄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일부 중인이 증언을 포기하면서 상황은 요동쳤다.
맨유는 복잡했다. 그린우드를 품고 경기에 활용하고 싶었지만, 팬 여론은 그렇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눈물을 머금고 그린우드를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로 임대 이적시켰다.
그린우드의 재능은 스페인에서 빛났다.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 포함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헤타페는 완전 영입을 원했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도 그린우드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그러나 맨유는 그린우드를 팔 생각이 없다. 그렇다고 팀에 복귀시키겠다는 건 아니다.
그린우드와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아직까진 그린우드를 향한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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