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오물 풍선 이틀째 날렸다…올들어 6번째

김영희 2024. 6. 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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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북한이 이틀 연속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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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25일 북한이 이틀 연속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도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 오물풍선 부양 주의를 알렸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오물풍선에는 종이 쓰레기 등이 담겨 있으나 유해 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인명·재산 피해도 없었다.

북한이 이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을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이라고 규정한 뒤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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