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 현장에 KF94 쓰고 내몰려"...경찰 내부 글 논란

윤웅성 2024. 6. 25. 22: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방독 장비도 없이 근무했다는 현직 경찰관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관이라고 밝힌 A 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기동대원들이 화재 연기와 유해물질로 오염된 현장에 KF94 마스크만 쓰고 들어가라는 지휘부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무런 방독이나 방화 장비 없이 밥 먹는 시간 빼고는 근무를 시켰다며 고위직이 방문할 때 전부 길거리에 세워 근무시키는 보여주기가 이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KF94를 쓰고 근무한 직원들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중간부터 방진 마스크를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