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 상임위 복귀 첫날 곳곳 파열음…당권 레이스 본격화
<출연 : 최진녕 변호사·김상일 정치평론가>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면서 일부 상임위원회가 정상화했지만 여야 간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차기 전당대회는 사실상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가 예상되고 있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치열한 4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최진녕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모두 참석한 첫 국회 법사위는 개의 6분 만에 파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이 정청래 위원장의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신경전이 벌어졌고요. 여당의 반발 속에 민주당이 방송 4법을 의결했습니다. 여당에선 정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첫날부터 충돌한 법사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오늘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문턱을 넘은 방송3법과 방통위법 개정안은 모레 열리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복귀했지만, 의석수를 앞세운 민주당의 강행처리를 막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질문 3>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여권에서는 '자체 핵무장론'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가장 먼저 SNS에 핵무장론을 띄웠고요. 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도 핵무장론에 힘을 실었어요?
<질문 4> 원희룡 전 장관은 자체 핵무장론에 선을 그었고, 윤상현 의원도 국제적 고립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반대 입장을 드러냈는데요. 후보 등록과 함께 다양한 화두가 논의되며 경선이 더 뜨거워지고 있어요?
<질문 5>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본격적인 세 불리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사무처 당직자와 의원실 보좌관들을 만났고 원희룡 전 장광은 경북을 찾았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친윤 외곽조직을 찾았고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기독인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는데요. 각자 '약점'으로 지목받는 지지층을 향한 호소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요?
<질문 6> 대표가 되면 제삼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해병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특검법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검 언급 시기에 대한 논란과 함께 당론과 다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질문 7>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방안에 대해 "진일보한 것"이라며 "받아들여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에선 "지연 전략이자 꼼수"라며 반대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질문 8> 민주당도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일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합니다. 그런데 단독 후보일 경우 당 대표를 선출하는 규정이 민주당 당헌·당규에 없다고 하던데요?
<질문 9> 연임에 성공한다면 이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첫 당대표 연임 기록을 쓰게 되는데요. 당 일각에서는 이인영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권주자로 출사표를 던질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세론 속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10>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최고위원 레이스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위원 후보들 마저 친명계 일색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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