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9주 연속 PGA 투어 출전…로켓 모기지 클래식 도전

최대영 2024. 6. 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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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프 스타 김주형이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PGA 투어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해 9주 연속 대회 출전 기록을 이어간다.

김주형은 지난 5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부터 이번 로켓 모기지 클래식까지 연속 출전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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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프 스타 김주형이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PGA 투어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해 9주 연속 대회 출전 기록을 이어간다.

김주형은 지난 5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부터 이번 로켓 모기지 클래식까지 연속 출전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목표는 오는 가을에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확실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다. 현재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39위로, 70위 안에 들어야 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김주형은 최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의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US오픈 공동 26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43위, RBC 캐나다 오픈 공동 4위 등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를 비롯해 한국의 김성현과 이경훈, 악샤이 바티아, 윌 잴러토리스 등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도 출전해 김주형과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총상금 920만 달러(약 127억 7천만 원), 우승 상금 165만 달러가 걸린 대회로, 코스가 비교적 쉬워 낮은 스코어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8홀 평균 스코어가 69.9타에 달했으며, 지난 5개 대회 우승자 중 네 명이 23언더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최근 날카로워진 샷 감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9주 연속 출전의 피로를 극복하고 강력한 라이벌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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