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서 쫓겨난 때 떠올라…민주, 방송장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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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방송장악 문건을 만들고 그 시나리오대로 무리하게 저를 MBC에서 내쫓았던 2017년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제 이름을 거론하면서 MBC와 퇴직금 반환 소송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 상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급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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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방송장악 문건을 만들고 그 시나리오대로 무리하게 저를 MBC에서 내쫓았던 2017년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제 이름을 거론하면서 MBC와 퇴직금 반환 소송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 상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급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런 논리라면 방통위원 임명과정에서 자격 시비로 논란이 됐다가 결국 사퇴한 분이 과방위 위원장이 돼 방통위를 비판하는 질의를 하고, 방송사에 몸담았다가 불법행위로 해고된 적이 있는 분이 민주당 의원이 돼 그 방송사 매각 문제에 대해 질의하는 것은 이해관계 충돌이 아니고 윤리적 문제가 없나"라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말도 되는 이유를 붙여 과방위에서 내쫓으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제 방송 4법을 강행 처리해 '방송장악 문건'의 완결판을 쓰려는데, 핵심 당사자인 제가 등장하니 두려운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친 민주당 단체에 하청을 줘 방송을 영구장악 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 줄 수 있도록 건설적인 논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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