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직접 와야지…" 카페서 음료 집어던진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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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료를 자리로 가져다주지 않는다며 카페 사장에게 음료를 집어던진 진상 손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는 카페 사장 A씨에게 음료를 던진 진상 손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중년 남성 2명은 카페에서 먹고 가겠다며 스무디 2잔을 주문했다.
음료 제조를 마친 A씨가 "주문한 음료 나왔습니다"라고 남성들에게 알리며 두 차례 불렀지만 대화 중이던 이들은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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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포장 요구 후 음료 내던져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주문한 음료를 자리로 가져다주지 않는다며 카페 사장에게 음료를 집어던진 진상 손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중년 남성 2명은 카페에서 먹고 가겠다며 스무디 2잔을 주문했다. 음료 제조를 마친 A씨가 “주문한 음료 나왔습니다”라고 남성들에게 알리며 두 차례 불렀지만 대화 중이던 이들은 듣지 못했다.
잠시 후 나타난 남성 일행은 음료 포장을 요구했다. 일행 중 한 명인 B씨가 “음료 언제 나와”라고 반말로 묻자 A씨는 “두 번 불렀는데 못 들으신 거 같다”고 응대했다. 이에 B씨는 “네가 직접 왔어야지 기분 나쁘게 하네”라며 삿대질하며 포장된 음료를 A씨에게 집어던졌다.
놀란 A씨가 곧바로 112에 신고하려고 하자 B씨는 일행과 함께 도망갔다.
A씨는 “3년째 카페를 운영하는데 이런 식의 모욕은 처음 겪었다. 그날 일을 할 수가 없어 일찍 마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직 잡지는 못했다”고 사건반장에 토로했다.
A씨는 이후 B씨 일행으로부터 사과받지 못했으며 충격으로 매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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