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김종서 잘 때 자동차 훔쳐 타고 나가기도" [돌싱포맨]
강다윤 기자 2024. 6. 25. 22:29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가수 김종서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종서와 김경호, 방송인 권혁수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종서 형님이 재훈이 형이랑 인연이 많다. 재훈이 형이 옛날에 김종서 형을 찾아가서 매니저 좀 시켜달라고 그렇게 졸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런 적은 없었고 그냥 쫓아다녔다"며 "나도 팬이었다. 종서 형이 한창 활동할 때니까 항상 공연을 쫓아다녔다. 또 친구가 '시나위' 멤버여서 한창 쫓아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공연장에 가면 너무 재밌으니까 항상 쫓아다녔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종서 형이 잘 때 몰래 차를 훔쳐 타고 나가기도 했다. 이 형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종서는 "재훈이는 그냥 놀았다. 그런데 나는 재훈이가 음악을 할 줄 몰랐다.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이 "그 당시 어중이떠중이"라고 말하자 김종서는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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