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에 “9억 돌려 달라” 민사소송 (연예 대통령)
아이돌 출신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 이영돈 상대로 9억을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대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충격 단독! 9억 소송 왜? 무너져버린 황정음 충격적인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 동영상에선 “황정음이 남편의 ‘세컨드 폰’을 통해 문제 행동을 알게 됐고 이후 본인의 계정을 통해 이를 폭로했다, 그 이후 많은 사람이 남편과 관련된 제보를 황정음에게 보내왔고, 이 과정에서 황정음이 이성을 잃게 됐다, 그런 제보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도 있었는데 확인을 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 간 합의는 피해자가 애초에 제시한 금액의 절반 정도에서 합의가 되는가 했으나 결국 결렬됐다”라면서 “합의 과정에서 황정음 측이 합의금을 일시불이 아닌 두 차례 나눠서 지급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황정음이 지금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남편과의 갈등은 부부간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적인 문제로도 번졌다, 황정음이 개인 법인을 통해 남편에게 9억 원이 넘는 거액을 빌려줬고, 이혼 과정에서 이 돈을 돌려받을 길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남편을 상대로 9억 원의 돈을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과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 이들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은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4월 A씨를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해 그를 공개 저격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그러나 A씨는 황정음 남편과 관계없는 인물이었으며, 신상 정보가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노원경찰서에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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