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윤 2골’ 김천, 대전 꺾고 선두 탈환... 수원FC도 광주 제압(종합)

허윤수 2024. 6. 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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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은 날 군인 팀 김천상무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김천은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따돌렸다.

리그 2연승을 달린 김천(승점 36)은 한 경기 덜 치른 울산HD(승점 35)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강원FC(승점 31)와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혔고 6위 광주(승점 22)와의 격차는 8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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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대전 2-0으로 꺾고 선두 탈환
수원FC는 광주FC에 1-0 승리
최기윤(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은 날 군인 팀 김천상무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김천은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따돌렸다.

길었던 0의 균형은 후반 중반 깨졌다. 후반 31분 김동현의 예리한 패스가 수비진 사이를 꿰뚫었다. 공을 받은 최기윤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은 경기 종료 직전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최기윤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나선 김대원이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어 중앙으로 내준 공을 최기윤이 마무리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김천(승점 36)은 한 경기 덜 치른 울산HD(승점 35)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4경기 만에 패한 대전(승점 18)은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정승원(수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안방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꺾었다.

정승원이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30분 안데르손이 개인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가했다. 강상윤이 뒤로 내준 공을 정승원이 그대로 슈팅했다. 정승원의 발을 떠난 공을 광주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2연패에서 벗어난 수원FC(승점 30)는 5위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강원FC(승점 31)와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혔고 6위 광주(승점 22)와의 격차는 8점으로 벌렸다. 2연승 뒤 2연패에 빠진 광주는 7위 FC서울(승점 21)부터 10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0)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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