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시달린 대전 용산초 교사 순직 인정
조정아 2024. 6. 25. 21:57
[KBS 대전]지난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대전 용산초 교사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오늘 용산초 교사였던 A 씨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지난 2019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았던 학생이 친구를 폭행해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학부모에게 아동 학대 고소를 당하는 등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려 오다 지난해 9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2초 만에 암흑…CCTV에 잡힌 발화 순간
- 발화부터 완진까지 22시간…초기 탈출 못 한 이유는?
- “배터리가 바닥에 가득”…감식 전문가가 본 화재현장
- “일년 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눈물…애타는 사망자 가족들
- 폭발 파편이 120m까지…주변 마을은 가스에 무방비
- 희뿌연 연기의 정체는?…유해가스 누출 가능성은?
- 전기차 화재 늘어나는데…“맞춤형 진화 필요”
- “할아버지가 구한 나라, 손녀를 구하다”…해외참전용사 손녀 수술 지원 [보훈기획]①
- [심층] 군번 없는 6.25 참전 육사 생도…국가의 예우는?
- 중국서 이번엔 일본인 모자 피습…외국인 불안감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