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거리 조성’ 주민 호평…1인 가구 맞춤 지원 주력
인천시 남동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최근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일주일에 걸쳐 지난 1년간의 주요 10대 성과 중 세 가지를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CCTV 확충 및 안심 귀갓길 조성’이 전체의 47.6%인 1487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안전 분야에 높은 평가가 나왔다.
남동구는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연 45곳 이상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취약지역 내 범죄 예방시설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남동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 및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다음으로는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및 인천2호선 논현 연장을 위한 붐업 조성(1211명, 33.8%)과 만수천 생태하천복원 추진(1196명, 38.3%)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 및 임산부 산후 조리비·난임 지원, 남동아파트 앞 스쿨존 불법 노점 일제 정비, 1인 가구 전수조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등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노후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지원, 원도심 소규모 정원 조성 및 살고 싶은 마을 가꾸기, 서창어울마당 개관 및 88체육관 전면 개·보수 추진 등이 고르게 많은 표를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난 2년간 새로운 남동구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남동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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