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철도 교통·복지 확충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자신의 1시간은 6만시간(2023년 말 기준 동구 인구수 5만9482명)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김 청장은 오는 7월 제물포구 출범 전담 과를 신설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인천 동구 전체와 중구 내륙 지역이 합쳐져 제물포구가 새롭게 탄생하기 때문이다.
김 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이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원활히 협의하고 진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해 주민 이익에 부합하는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동구는 원도심에 가장 필요한 것이 철도교통과 지역 개발, 복지로 보고 민선 8기 시작부터 이 3대 사업에 주력해왔다.
인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인천1·2호선은 동구와 중구, 옹진·강화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을 지난다.
옹진·강화를 제외하면 내륙에서 철도교통에 소외된 곳은 제물포구뿐이다. 김 청장은 새 시대를 여는 제물포구가 철도교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천3호선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청장은 경제적인 능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건강해야 한다는 형평성을 동구 복지의 정책 기조로 삼고 세심한 복지정책 수립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천 동구에는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도입된 사업들이 많다. 동구는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통해 3670여명에게 연 1회, 1만~3만원의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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