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오물풍선 또 부양"…"서울 상공 진입"
유혜은 기자 2024. 6. 25. 21:55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전날에 이어 또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5일) 합동참모본부는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도 재난 문자를 보내 오물풍선이 부양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을시는 "오물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상공에서도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가 대북 전단을 보내는 것에 반발해 남한으로 분변과 쓰레기 등을 담은 이른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 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오늘(25일) 합동참모본부는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도 재난 문자를 보내 오물풍선이 부양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을시는 "오물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상공에서도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가 대북 전단을 보내는 것에 반발해 남한으로 분변과 쓰레기 등을 담은 이른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 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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