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공급·농업환경 개선…지속가능 지역 계획 수립

기자 2024. 6.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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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앞줄 가운데)는 취임 이후 가장 먼저 20여년간 용담호의 맑은 물을 지켜온 진안군민들의 권리를 되찾는 데 앞장서 광역상수원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물꼬를 텄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취임 이후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강조하며 군정을 이끌어왔다.

전 군수는 가장 먼저 20여년간 용담호의 맑은 물을 지켜온 진안군민들의 권리를 되찾는 데 앞장섰다. 진안군민 상당수가 용담호 광역상수원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현실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호소한 결과 환경부 국가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돼 광역상수도 공급의 물꼬를 트게 했다. 환경부 사업 구간에서 제외된 지방사업 구간의 사업비를 확보해 적기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수용태세를 마쳤다.

전 군수는 지역에 주민이 모여 살아야 상권이 형성되고 편의시설이 조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누구나 진안군에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건설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을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육성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농업작업대행 민간사업단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진안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 등 첨단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안군은 5개의 외국 지자체와 인력교류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확보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관내 농업 현장 곳곳에 투입되어 농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K문화·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표 건강식품인 진안홍삼을 관광자원으로 내세워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홍삼집적화 단지가 건강식품을 유통·판매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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