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산업 ‘방사선 융합 클러스터’ 추진 박차

기자 2024. 6.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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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군민과 소통하지 않고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실패한 정책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과거와 달리 군민과 소통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기장군 성장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기장군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정 군수는 기장군이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는 많지만 가장 시급한 현안을 올해 10월쯤 선정이 이뤄지는 KTX-이음 정차역 유치다.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에 유치되면 지역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될 방사선 융합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에는 이미 조성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포함해 수출용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방사성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등의 시설이 조성 중으로 산단 조성비를 제외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2027년까지 약 1조4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의과학 시설이 집적된 동남권 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관 간 현안 및 정보공유 그리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임기 전까지 공약사업으로 내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꼭 이루고 싶은 사업 1순위로 꼽고 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은 부산시 내에서 인구수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작은 규모의 자치단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장군에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 전시장 같은 문화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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