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채 푸드팜 센터’ 농가 판로 개척
경기 광주시가 다음달 2일 양벌동 17-120 일원에 건립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를 개장한다.
공모를 통해 국·도비 62억원을 확보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하 1층 신선코너, 1층 가공품 코너 및 카페, 2층 농가 레스토랑, 3층 쿠킹 클래스, 4층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엽채류 1일, 과채·과일류는 2일 등 품목별 진열 기한을 두어 신선함은 물론 상시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만 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19일 시범운영을 위해 임시 개장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 관리한다.
특히 광주시는 자연채 푸드팜 센터 개장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광주시의 랜드마크이자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자연채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출하 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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