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베어링 산단·영주댐 준공 이뤄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슬로건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현안 사업으로 손꼽혀 온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과 영주댐 준공을 모두 이뤄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지역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 등 시대적 숙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지역 최초의 국가산단이다. 영주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 전체 경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영주시는 국가산단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관광산업에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2016년 본댐 완공 후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아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로 손꼽혀 온 영주댐이 지난해 최종 준공되면서 관련 사업이 활력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주댐 복합휴양단지가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 소규모 관광단지 우선 지정 후보지에 선정돼 체류형 관광개발산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정책 추진도 돋보이는 성과 중 하나다. 영주시는 무엇보다 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히는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국인 인력수급 활성화 제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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