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기자 2024. 6.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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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오른쪽)이 관내 호법면 유산일반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김 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소아 의료계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또 장호원 엘리야 병원에서는 남부권 야간진료를 시행했고 장애아동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천병원에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하도록 했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비 대상자도 늘렸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기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열었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해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었다.

김 시장은 이천의 자부심인 이천쌀을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렸고, 가공식품 개발로 판로를 넓히는 한편 축구 국가대표 공급 쌀로 지정되며 이천쌀을 넘어 명품 이천농업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편리한 교통을 위한 김 시장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부르는 곳으로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똑 버스’를 운행해 시내권과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 시장은 반도체·첨단산업은 이천의 무한성장을 책임질 핵심 열쇠라고 보고 있다. 이천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반도체·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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