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시·각종 규제 ‘위기를 기회로’
경기 구리시는 우리나라에서 면적이 가장 좁은 도시이다. 도시를 형성하는 기반 시설은 아주 미약하다. 게다가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 등 중첩규제로 수도권 역차별 지역으로 기업 활동과 생활 피해가 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극복을 위한 대책을 세웠고 시민과 함께 만든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를 5월 말 현재 86건(60.1%)을 이행하고 이달 말까지 90건(62.9%)을 달성하려고 한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구리시 최초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획득했다.
백 시장은 이를 디딤돌 삼아 하반기에도 자부심이 넘치고, 삶이 즐거운 더 행복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백 시장은 교육·문화·예술·체육·복지·환경 등을 총망라한 5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완성해 가고 있다.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잉태에서 교육까지 풀 패키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인 1기 모두가 예술인이자 체육인-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시민 편의가 우선-언제 어디서나 소통하는 도시, 어디든 편히 걷는 길-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날개를-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소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실천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채워나가고 있다.
구리시는 오는 8월 지하철 8호선 연장 운행에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등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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