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백제 왕도’ 되살려 체험마을 등 문화촌 ‘청사진’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주민들을 찾아 “시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공주시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주시를 더욱 탄탄한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신념을 시정 전반에 녹여내고 있다.

공주시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다. 공주시는 관광사업의 미래를 위해 백제의 숨결과 공주의 정체성을 살린 웅진 백제문화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조성, 저잣거리 창업 육성, 왕실문화 스테이 조성 등 백제의 왕도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공주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 약 13만㎡ 부지에 공공청사 부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이곳에 입주할 첫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해썹으로 친숙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이 이전하게 될 예정으로 연평균 2만여명의 식품업 종사자들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시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 불러온 지방소멸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생활인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천안·청주 등 공주시 인근 400만 인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정책이 바로 신5도2촌 사업이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을 투입해 공주형 일자리 플랫폼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운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