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안톤마저 부상 우려' 황선홍 감독 "현실이라고 생각,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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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야 한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은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황 감독은 "안톤도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피로도 때문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체력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빨리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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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텨야 한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대전(4승6무9패)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뒤 황 감독은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부상 선수가 많아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홈에서 수원FC전 치르면 일주일의 휴식이 있다. 잘 마무리한 뒤 휴식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29일 홈에서 수원FC와 대결한다.
대전은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구텍을 시작으로 신상은 김승대 김인균, 레안드로 등이 줄줄이 쓰러졌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안톤마저 햄스트링을 붙잡고 교체됐다. 황 감독은 "안톤도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피로도 때문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체력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빨리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다고 생각한다.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있다. 부상 선수가 돌아오고 새 선수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버텨야 한다.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인내를 갖고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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