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미래 먹거리 ‘창원국가산단 2.0’ 후보지 선정

기자 2024. 6. 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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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첫 2년이 미래 50년을 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변화와 혁신으로 창원의 미래 50년 혁신성장의 기틀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첫 2년 미래 50년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4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발표했다.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창원 산업혁신 파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올해 들어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등 관련 공모사업에도 대거 선정됐다.

지난해 3월에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일명 창원국가산단 2.0) 후보지로 선정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공장 증축, 생산라인 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고 추가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마산해양신도시에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들어선다.

창원특례시는 전반기 2년 동안 일궜던 계속 사업을 후반기 2년 동안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창원의 미래 50년 핵심 먹거리 사업인 창원국가산단 2.0,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집중한다. 창원시는 예타를 앞두고 정교한 기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 시장 역시 관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이들의 신속한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선정 후 예타 통과 등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창원국가산단 2.0은 조성 완료 목표인 2030년까지 1조421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첨단산단이다.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에 조성되며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로 총 3860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이곳을 기존 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단 등과 연계해 지능형 기계 및 제조 특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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