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 디즈니 순천’ 새 도약…정원문화도시 자리매김
“도시의 매력을 팔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일류 순천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순천시장 노관규는 상생토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남도 끝자락에 있는 중소도시인 순천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인구 30만이 안 되는 작은 지방 도시에서 수도권과 대기업을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들로 화제를 끌며 연일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년 동안 순천은 누구도 이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 도시의 위상은 달라졌고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순천은 순천만과 국가 정원이라는 큰 자원이 있다. 아날로그적 성격이 강한 정원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해 본질적인 요소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K-디즈니 순천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돼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방시대 신성장거점으로 삼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지방소멸 위기에서 지방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의료 문제이다. 노 시장이 국립 의과대학을 순천대학교에 유치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순천시민들과 넓게는 100만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을 위해서다.
순천시는 의대 유치와는 별개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재단을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의료 펀드를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지난 2년간 순천이 보여준 행보는 순천이 어떤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지 순천의 선택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꾸는지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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