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일자리 모델 구축…바이오 등 ‘미래 초석’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충북도정이 2년을 맞았다.
민선 8기 전국 최초로 시도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충북의 미래 100년 토대를 닦는 일에 매진한 결과 도정사에 새겨질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만이 유일하게 증가(1.7%)했고 합계출산율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0.02명↑)했다.
이에 충북도는 출산육아수당 등의 효과로 어렵게 마련된 인구 위기 극복의 단초를 바탕으로 출생아 수 증가세를 지속 견인하기 위해 기존의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의 부담감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 충북도가 이자를 납부하고 환자는 36개월간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전국 최초 의료복지제도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로 육성해 지역의 인력난과 구직난을 해소하는 혁신적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추진하고 있다. 5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며 도·농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도시농부는 2023년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도시근로자 또한 2만6000여명이 참여하며 제도가 안착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2022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합리적 가격의 국산 김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김치의병운동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해 품질 좋은 배추와 100%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충청북도 김치브랜드로 육성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김 지사는 투자유치 51조원 달성, K바이오스퀘어 조성,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바이오의약품소부장 특화단지·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의 밑거름이 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육로와 하늘길을 아우르는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건설될 예정이고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자 추진이 확정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개통 등의 육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2022년도 317만명, 2023년도 370만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다이용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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