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이 해주는 소개팅 ‘대박’···상견례때 100만원, 결혼하면 축의금·전세금 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부산의 한 자치구가 결혼을 독려하는 소개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이 자치구는 소개팅을 통해 결혼을 할 경우 축의금과 전세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사하구로 돼 있는 1981년~2001년생이다.
참가자들은 만남 비용과 상견례 비용, 결혼축하금, 주거 지원 등 데이트부터 결혼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부산의 한 자치구가 결혼을 독려하는 소개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이 자치구는 소개팅을 통해 결혼을 할 경우 축의금과 전세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인사이트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는 지난 22일 올해 10월 예정된 ‘미혼 내·외국인 남녀 만남의 날’ 행사 예산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국인 위주로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사하구로 돼 있는 1981년~2001년생이다.
사하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먼저 참가자를 1차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만남 비용과 상견례 비용, 결혼축하금, 주거 지원 등 데이트부터 결혼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커플로 맺어지면 50만원이 주어지고, 상견례를 할 경우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커플에게 주어지는 돈이 무려 300만원이다.
결혼까지 하면 축의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하며 전셋집을 구할 땐 전세보증금 3000만원 또는 월세 80만원(최대 5년)을 지원한다.
사하구 측은 “올해 10월 시범적으로 행사를 진행해보고 내년부터는 외국인까지 대상을 늘려 월 1회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스터 코리아' 류제형, 향년 44세로 사망…전날까지 인스타에 글 올렸는데 왜?
- 서울대 조선학과 학부생 중 조선소 취업 3명뿐…흔들리는 뿌리산업
- '유튜버 한선월' 이해른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
- '에르메스 손님이 직원에게 굽신거리네'…선 넘은 에르메스 '갑질'의 경제학
- 러닝머신 타던 여성, 미끄러져 창문 밖으로 추락사…대체 어떻게 된일?
- '조커처럼 병적 웃음'…인도 유명 여배우 '웃음 질환' 고백
- '현실 답답해 만들어' 대통령 시해 둘러싼 설경구·김희애의 사투(종합) [SE★현장]
- 등산 갔다 14kg 빠진 채 발견된 남성…'이것' 먹고 10일 버텼다
- [영상] 조회수 800만 터진 양산女 누구?…MZ들 '취업난 내 얘기를 했네'
- ‘고환 은행’을 아시나요?…암 걸린 남자아이 고환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