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췌장 이식 수술 성공’ 윤대원 이사장 별세
정진수 2024. 6.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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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한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25일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89년 학교법인일송학원 2대 이사장에 취임해 한림대의료원, 복지관,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를 이끌었다.
장례는 학교 법인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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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한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25일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45년 서울에서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용산고와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의학 석·박사를 마치고 197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외과학교실에서 장기이식과 첨단의학 연구를 섭렵했다.
귀국 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국 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1989년 학교법인일송학원 2대 이사장에 취임해 한림대의료원, 복지관,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를 이끌었다. 장례는 학교 법인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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