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 특구 125만 평...'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로 비상!
[앵커]
전라남도는 기회발전 특구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125만 평이 지정되는 등 경제적 도약의 기반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별자치도 설치 등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로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남해안 기업도시 해남의 데이터센터와 정원박람회의 도시 순천의 문화 콘텐츠.
전남이 해상 풍력 단지를 비롯해 기업이 몰려드는 미래 첨단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에너지 산업과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기회 발전 특구에 전남이 전국 최다인 3개 지구, 5개 산업에 걸쳐 125만 천여 평이 대거 지정됐습니다.]
나로 우주센터가 자리한 고흥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바탕으로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전통이 어우러지는 갖가지 국제 행사와 전남 방문의 해 운영은 지난해 관광객 6천3백만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팜 등 첨단 농수축산업 모델 구축, 지방시대를 위한 글로컬 교육 혁신, 그리고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은 부동의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민선 8기 후반기 슬로건으로 'OK, Now Jeonnam'을 내걸고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 특별자치도 설치와 인구 대전환 견인, K-해상 풍력, 그리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이 속도를 냅니다.
전라남도는 무엇보다 맞춤형 복지를 통해 '안전 일 번지' 전남을 구축하고, 30년 염원인 국립 의과대학을 반드시 설립해 의료 체계 완성에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촬영기자 : 김경록 이강휘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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