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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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지역특화산업인 수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영덕군가족센터와 함께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을 고용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업체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취지, 신청 조건과 방법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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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지역특화산업인 수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영덕군가족센터와 함께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을 고용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업체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취지, 신청 조건과 방법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유학생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 이상 되는 근로자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동반가족(배우자·미성년자녀) 초청과 배우자 취업 활동까지 허용되는 특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영덕군 기획예산실) △추천서 발급(경상북도→영덕군)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포항출장소) 단계로 진행된다.
김명중 영덕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의 전담 기관으로 영덕군가족센터를 지정하고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외국인 인재의 정착을 돕기 위해 7월부터 취업 연계와 초기 정착 비용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한국어 역량 강화와 외국인 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등 지역사회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원스톱 정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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