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ICC, 쇼이구 전 국방장관·게라시모프 전 참모초장에 전범혐의 체포영장 발부

박준우 기자 2024. 6. 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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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는 25일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공격한 혐의로 러시아 전 국방장관과 군 참모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성명에서 "ICC 판사들은 2022년 10월10일부터 적어도 2023년 3월9일까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에 이들이 책임이 있다고 믿을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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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Court-Russia Ukraine 세르게이 쇼이구(오른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2023년 12월19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군 수뇌부 간 회담 전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25일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공격한 혐의로 쇼이구 전 러시아 국방장관과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P 뉴시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25일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공격한 혐의로 러시아 전 국방장관과 군 참모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ICC는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을 전쟁범죄와 반인륜적 범죄로 기소했다.

법원은 성명에서 "ICC 판사들은 2022년 10월10일부터 적어도 2023년 3월9일까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에 이들이 책임이 있다고 믿을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ICC는 "이 기간 우크라이나 곳곳의 수많은 발전소와 변전소들에 대규모 공격이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됐다"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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