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나눠 갖기’ 로 끝난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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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막판 여야 합의가 성사되며,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앵커>
<리포트> 제3대 통합청주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4선인 김현기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 역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신 / 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님과 협력하여 갈등을 최소화하고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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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막판 여야 합의가 성사되며,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선출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사이 좋게 밥그릇을 나눠 갖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이번에도 의장 선출 방식의 문제를 고쳐보자는 노력은 물거품에 되버렸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제3대 통합청주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4선인 김현기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재적의원 42명 중 찬성 42표로, 만장일치로 결정된 겁니다.
<현장음>
"김현기 의원이 제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내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낙점받은 김현기 의원은 막판 야당과 무소속의 동의를 얻어 '단독 출마,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습니다.
<인터뷰> 김현기 / 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
"(청주시) 집행부를 견제하며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선거 전, 잇따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했습니다.
전반기 여야동수 당시 합의한 '전·후반기 의장 배분'만 고집할 경우, 자칫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현실론이 작용한 것입니다.
만약 같은당 후보가 국민의힘 이탈표로 당선이 되더라도, 과반에 못 미치는 의석수로는 자칫 식물 의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 역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신 / 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님과 협력하여 갈등을 최소화하고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등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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