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덕훈 총리, '총기 난사 테러' 러시아에 위로 전문

현혜란 2024. 6. 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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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를 위로하는 전문을 25일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에게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총리는 전문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표한 뒤 "공화국 정부는 온갖 형태의 테러 행위를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며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극악한 테러 행위를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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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덕훈 총리, 황해북도 농업부문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서흥군 가창 농장을 비롯한 황해북도의 농업부문을 현지에서 요해(파악)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2024.6.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를 위로하는 전문을 25일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에게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총리는 전문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표한 뒤 "공화국 정부는 온갖 형태의 테러 행위를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며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극악한 테러 행위를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는 형제적인 러시아 인민이 당한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영도 아래 사회·정치적 단합과 안정을 공고히 하고 민족 간 단합을 변함없이 수호해나가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다게스탄 공화국에서는 지난 23일 정교회, 경찰서 등을 겨냥한 총기 난사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20명이 사망하고 최소 46명이 다쳤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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