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그리스, 폭염에 관광객 또 숨져

최현미 2024. 6.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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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하이킹에 나선 관광객 한 명이 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올들어 그리스에선 길을 잃어 폭염에 노출되는 등의 이유로 관광객 최소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그리스의 6월 낮 최고기온은 지난 30년간 평균 31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평균기온을 10도나 웃도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등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우기인 방콕과 싱가포르는 연일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두바이의 아침 기온은 32도로 출발해 한낮엔 4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베를린은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워싱턴은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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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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