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북러 조약 시대착오…北 도발에 압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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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윤 대통령, 부산 입항 미 루즈벨트 항공모함 승선-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에 승선해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장인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준장으로부터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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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윤 대통령, 부산 입항 미 루즈벨트 항공모함 승선-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에 승선해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장인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준장으로부터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루즈벨트함은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지난 22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현직 대통령은 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세 번째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서는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 군사동맹에 준하는 북러 조약 체결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북한 정권에 대해선 “주민의 참혹한 삶은 외면하고 동포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면서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써 보답하고 제복 입은 영웅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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