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감독이 중요해? 이건 못 참지...박지성 맨유 적응 도와준 레전드, 맨유 제안에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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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코치직 제안에 끌리고 있다. 최종 승인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재계약 협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플레이에 불만을 가졌고, 결국 마찰 끝에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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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코치직 제안에 끌리고 있다. 최종 승인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재계약 협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 니스텔루이는선수 시절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인정 받았다. PSV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뒤 2001년 맨유에 입단했다. 그리고 5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터뜨렸다. 2002-03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플레이에 불만을 가졌고, 결국 마찰 끝에 떠나게 됐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는 레알에서도 96경기 64골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수상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부상 등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후 말라가, 함부르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현역에서 은퇴했다.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과 잠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PSV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2년부터는 1군 사령탑을 이끈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번리 감독직 후보로 떠올랐다. 번리는 최근 콤파니 감독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 지휘봉을 잡은 지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뤄냈다. 하지만 올 시즌 다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러브콜을 받아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코치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텐 하흐 감독 2년차인 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막바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올렸지만 PL 8위에 그쳤다. 리그 기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라스무스 호일룬이 10골인 가운데 레전드 공격수 출신인 반 니스텔루이를 코치직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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