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이정재 “‘애콜라이트’, 이렇게 분량 많을 줄 몰라”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6.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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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서는 '그새 김이 더 많이 묻었네요? 잘생김, 웃김. | EP.46 이정재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정재는 "모든 작품이 운명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왜냐면 스케줄도 맞아야 하고 시대에 맞는 작품이어야 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맞아야 하는 건 운이라고 하기에는 운명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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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사진 l 유튜브 화면 캡처
‘살롱드립2’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서는 ‘그새 김이 더 많이 묻었네요? 잘생김, 웃김. | EP.46 이정재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이정재가 출연했던 ‘시월애’와 ‘젊은 남자’를 언급했다. 장도연은 “저는 그 두 작품이 (이정재에) 남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제 추측이지만, 원래 건축을 공부하셨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시월애’에서도 건축가 역할을 맡지 않았냐. 마냥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비슷한 지점을 만나셨겠구나’ 생각했다. ‘젊은 남자’도 스타로 성공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 아니냐”며 놀랐다.

이정재는 “모든 작품이 운명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왜냐면 스케줄도 맞아야 하고 시대에 맞는 작품이어야 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맞아야 하는 건 운이라고 하기에는 운명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애콜라이트’를 언급하며 “그것도 운명적인 거다. 이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동양 배우가 제다이로 나온다는 건 관객분들이 받아들이기에 빨랐을 거 같다. 한국 K-콘텐츠가 서양권에서도 인기가 많으니까 운명적으로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사실 저는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왜냐면 제가 영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었고, 영어 연기가 익숙한 배우가 아니니까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분량이 많은 악역이면 사연도 있고 왜 악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야기들이 설명될 시간이 있는데 그 역할이 작으면 그런 거 다 빼고 악한 면만 보여줄 수밖에 없다. 한국 배우가 스타워즈 나왔는데 악당 역할 하면 관객분들이나 팬분이 안 좋아하실 것 같아서 ‘나는 악역 못 한다’ 그랬더니 악연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무슨 캐릭터인지 말해줄 수는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롱드립2’은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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