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축구 도사’, 김민재 동료될까?···뮌헨, 콤파니 감독 前 동료 영입 노린다→바이아웃 ‘882억’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충격적인 시즌을 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명예 회복을 위해 벌써부터 가장 바쁜 이적시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축구 도사 베르나르두 실바(30)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간) “최근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이 임박한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까지 노리고 있다. 실바는 현재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 5,000만 파운드(약 882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선 3부리그 팀 자르브뤼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선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슈투트가르트에 밀리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뮌헨은 시즌이 끝난 뒤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자리에 뱅상 콤파니 감독을 데려왔고 벌써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의 핵심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까지 가까워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까지 띄우면서 사실상 이적이 확정적인 상태다.
거기에 더해 이젠 실바까지 노리고 있다. 실바는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다. 2017년 맨시티에 합류한 실바는 현재까지 355경기에 출전해 66골 66도움을 올리며 핵심적인 역할을 펼쳐왔다. 실바는 2022-23시즌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을 이끄는 데 공헌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등 맨시티 왕조를 세우는 데 일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실바는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에서 이룰 만큼 다 이룬 실바는 계속해서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이적시장마다 꾸준히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실바는 현재도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 역시 실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콤파니 감독은 중원에서 경험 많은 창의적인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실바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실바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만큼 뮌헨이 방출 조항 금액인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꽤 크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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