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공장 화재' 마지막 시신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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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가 2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한국 국적의 추가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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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훼손도 약해 인적 사항 특정해
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가 2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한국 국적의 추가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한국 국적 50대 B씨와 현장에서 발견된 40대 C씨(한국→중국 국적)에 이어 세 번째다.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들로, 외국인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훼손이 심해 신원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문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인적 사항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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