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나라 구한 고 강승우 중위…호국영령 기리는 아들
[KBS 제주] [앵커]
오늘은 6.25전쟁이 일어난 지 7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이기도 한데요.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제주에서 호명되는 호국영웅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제주 출신 고 강승우 중위인데요.
고 강승우 중위의 아들, 강응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지부장님께선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강승우 중위의 아드님 이십니다.
해마다 아버님의 공훈을 기리는 추념식이 열리는데, 매해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전쟁에 참전한 아버님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요?
[앵커]
그렇다면 어머님께 말씀하시는 아버지 강승우 중위께선 어떤 분이신가요?
[앵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버지셨지만, 가족의 삶은 힘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거처를 마련하는 것부터 힘드셨다고요?
[앵커]
그래서인가요?
20년 전, 유자녀회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6·25와 관련된 보훈활동을 시작하셨다는데, 당시 연금투쟁을 하셨다고요?
[앵커]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 지금은 8년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EH지부장을 맡고 계십니다.
호국영웅의 아들이라 책임감도 무거우실 텐데요.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요?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15초 만에 연기가 뿌옇게”…발화 당시 CCTV 영상 입수
- 정체전선이 올라온다…이번 주말 중부 장마 시작
- “공부 좀 하세요”·“내가 더 잘했지”…난데없는 법사위 ‘설전’
- [현장영상] 밀양시, ‘20년 전 성폭행 사건’ 대국민 사과
- 중국서 이번엔 일본인 모자 피습…외국인 불안감 커져
- “나 장교야” 한 마디에 뚫린 민통선…20대 민간인 집행유예
- “뱀이 나타났어요”…올해 뱀 출몰 증가한 까닭은?
- 더 강해진 ‘노란봉투법’이 왔다?…“노조공화국” vs “노동기본권”
- 6.25 정전 직후 미8군 사령관이 부산 범어사를 찾은 이유는?
- [영상] KIA 김도영 벌써 20홈런 20도루…30-30, 40-40클럽까지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