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 마지막 실종자 신원 나왔다…40대 한국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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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마지막으로 확인된 사망자 신원이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발견한 실종자 시신 지문 확인 결과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 시신을 발견,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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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마지막으로 확인된 사망자 신원이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발견한 실종자 시신 지문 확인 결과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신원 확인이 이뤄지면서 사망자 2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실종자는 전날 알려진 21명 실종자 외 또 다른 실종자다. 전날 오후께 21명을 모두 수습한 뒤 회사 측에서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이 더 있다고 알려오면서 소방당국 수색이 시작됐다.
마지막 실종자는 화재 당일 작업을 하러 온 것은 확인됐으나 오후 3시께까지 휴대전화 위치값이 잡히지 않았다. 이후 오후 5시께 공장 인근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 사실을 확인한 뒤 2차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이어 다음 날인 25일 오전 7시께 진행한 수색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한 뒤 감식을 앞두고 추가 수색에 나섰다가 오전 11시30분께 시신 1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망자에 대한 수색이 늦어진 이유는 최초 발화지점과 가까운 곳에 시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실종자 발견에 대해 “어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작업장 부근이었는데, 해당 실종자는 최초 발화지점과 가까워 장시간 열에 받은 건물 구조물 밑에 깔려있는 상황이라 유해 수습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 시신을 발견,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최초 발화가 일어났다.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다.
경기소방은 화재 직후인 오전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화재 5시간가량 만인 오후 3시 15분 잡혔다. 이어 다음 날인 25일 오전 8시41분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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