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기획·보도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임아영 기자 2024. 6.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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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기획·보도(플랫팀 임아영·이아름·김정화, 전국부 고귀한 기자)가 25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다.

민언련은 이 기획·보도에 대해 “44년 만에 처음 만난 5·18민주화운동 성폭력 피해자들의 간담회를 단독 취재하고,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연대가 이끌어 낸 국가기관의 과거사 성폭력 첫 진상규명 과정을 담아냈다”며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성폭력 실상을 피해자들의 언어로 증언하며 국가 책임을 분명히 하고 치유 방법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6건의 피해사실을 그대로 실은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독자들의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언련은 이외에도 매일노동뉴스의 ‘87% 너머 100% 사회로’ 기획과 SBS의 ‘SBS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도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했다.

임아영 젠더데스크 layk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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